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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6. 25.
오랜만에 좋은 기회가 있어 뮤지컬 보러 다녀왔어요-
요즘 회사생활에 시달리다 보니까,
공연장이 명동에 있어 명동에 오랜만에 나갔는데 왠지 활기차보이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공연을 보러가기 전에는 공연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뭔가 알아보고 갈 수가 없었어요. -_ㅠ
제가 본 6월 25일 공연이 초연인듯 하더라구요-
공연장 앞에서 프로그램북이라도 구입할까 해서 봤더니,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
무대는 벽면이 모두 회전문으로 이루어진, 아무것도 없는 무대였어요-
원래 뮤지컬 공연장이 아니었던건지, 객석이 고정의자가 아닌 그냥 의자를 가져온듯한 느낌이라
뮤지컬이 어떤 공연인지도 잘 모르는데 객석이 그닥 편해보이지 않아 좀 실망도 한것 같아요.
저는 초대받아서 관람을 했지만 전석 45000원이라는 가격이었는데,
처음엔 돈내고 봤다면 좀 아까울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었거든요.
뮤지컬의 시놉시스는 아래 박스를 참고하세요.
시놉시스
첫 국제항공 출항을 준비하던 항공사 비행기에서 잘나가던 한 스튜어디스가 살해됐다!
남은 승무원들 중 범인을 찾아라!
국내선만 운항하던 한 항공사에서 국제항공 출항을 앞두고 있다. 다음 주면 첫 국제항공 출항 일이다.
마지막 국내선을 운항하고 도착한 비행기에서 잘나가던 스튜어디스가 시체로 발견된다.
첫 국제항공을 준비하던 항공사의 이미지가 실추되기 전, 항공사 사장은 형사들에게 빠른 조사를 부탁한다.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남은 승무원들 중 범인을 찾기 위해 형사들은 승무원 한 명씩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모두 결백을 주장하고, 형사들은 사사로운 본인들의 이해관계에 열중한다.
과연 이들은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줄거리도 그렇고 스릴러라는 장르에 어떤 공연일까 잘 예상이 되지 않았어요.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형사와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현실과 상상을 왔다갔다하며 스토리가 흘러가는데,
이 구성이 생각보다 매우 흥미로웠어요.
완전 기대이상!!!! 추천하고 싶어요 >_<//
스릴러라서 코메디 요소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잔인하지도 않았고 장면장면마다 억지웃음이 아닌 정말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요즘 회사생활에 치인 저한테 매우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배우들 노래도 너무너무 잘하고, 배우 중에 꽃돌이가 있어서 보는 내내 즐거움 :D
처음에 공연 시작전 썰렁하던 무대도 공연이 시작하니까 썰렁하단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약간 아쉬운 점이라고 찾는다면,
너무 개연성이 없어보이는 남자 스튜어드들의 사랑?
게이인 희찬역의 배우는 사랑하고 싶을만큼 그닥 매력적이지 않았거든요 -_ㅠ
그리고 처음에 스토리를 시작하는 부분은,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지 약간 지루한 부분도 있었던것 같아요-
요부분은 금방 몰입이 되어서 괜츈한것 같아요 :D
범인을 못찾아서 방황하는 여형사를 놀리는 장면이 있는데,
요 장면에서는 조금 야한 탑이나 핫팬츠 등을 입고 나와서 저는 잘 보긴 했는데요-
사실 스토리상 꼭 그런옷을 입고 나와야 할 부분은 없었던것 같기도 해요.
아이들이 본다면 좀 선정적으로 느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D
이 공연의 배우들입니다-
저는 첫 공연이라 그런지 메인 배우(?, 왼쪽)들이 공연을 했어요-
매력적인 스튜어드로 나오는 도연역의 배우도 몸매 너무 예쁘고
여형사언니도 가슴 완전 커서 깜놀-
부럽............... -_ㅠ
공연장은 명동의 해치홀
명동역으로 나와서 쭉 걸어오다 ZARA 건물 5층에 있어요-
근데 엘리베이터도 바로 5층까지 가지않고, 에스컬레이터도 매장따라 빙빙돌아야 해서 조금 불편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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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6. 05
요즘 제안서 쓰니라고 바쁜 오빠랑 오랜만에 데이트-
공짜로 생긴 표를 가지고 잠실까지 고고싱 ♪
현대카드 슈퍼매치Ⅹ Medalist on Ice 에 다녀왔어요-
역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을 초청해서 아이스쇼를 열었어요.
이전에 수원에서 결혼식을 갔다가 왔더니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거의 2부 시간에 도착 ㅠㅠ
자리에 앉았더니 1부 마지막 공연이 진행중-
이분도 왕유명한 선수, 에반 라이사첵 입니다.
피겨스케이팅 실제로 보는건 태어나서 처음이예요//
자리 앉자마자 인터미션이라- 2부 기달리던 중.
티비로 볼때는 경기장 엄청 큰줄 알았는데, 또 와보니 멀리서도 잘 보이긴 해요 :D
캐나다 페어 선수-
이름 까먹;;;
경쾌했던 공연이었어요.
아사다마오 사진 건진게 하나도 없어서 ㅠㅠㅠ
흔들렸지만,, 그래도 옷이랑 요런거 보면 마오라는게 보이니까// ㅠㅠ
엄청 잘 하더라구요-
익살스러웠던 러시아 플루센코 선수.
2부는 실제 경기가 아닌 갈라쇼 같은 형식이었던것 같은데,
대체로 남자 싱글들의 연기가 재밌었던것 같아요-
노래도 밝고 경쾌하고-
외국 여자선수들의 노바디-
외국선수들이 요런거 하니까 신기해요//
남자선수들은 하트비트//
좀비춤 추는 중인데 다 흔들림 =_=;;
사람들 한국 노래에 공연을 해주니까 다들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도 즐거웠어요 :D
마지막 인사-
전 출연자가 모두 나와서 인사를 해요 :D
전 이런데 문외한이라서 잘 모르지만, 모두 세계적인 선수들이래요.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들 완전완전 잘하더라구요.
티비랑은 완전 다른 느낌 >_<//
즐거웠던 아이스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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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5. 30.
처음으로 본 4D 영화-
오빠가 영화 안본지 오래 됐다면서,
인터넷에 드래곤 길들이기 재밌다는 평을 보고 우리도 보자길래
낼름 예약해서 용산까지 가서 보고 왔어요 :D
4D 가 재밌다고 해서 우리집에서 나름 가까운 영등포와 용산을 고민하다가
용산역의 4D 상영관이 더 큰것 같아서 용산역으로 결정.
영화 한편에 18000원이라는 ㅎㄷㄷ 한 가격에 손떨면서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재미없었다면 정말 버럭했을 가격 ㅋ
결혼준비 하느라 아바타도 못봐서 3D 영상을 처음 보았는데,
3D안경이 너무 무거워서 머리가 너무 무겁더라구요 -_ㅠ
게다가 자막이 제일 앞에 있어서 자막 읽기가 조금 힘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 영화는 생각보다는 3D 효과는 많이 없더라구요-
4D 영화 답게 4D효과는 영화내내 짱 많이 나와서 즐거웠어요.
왠지 놀이공원에 온 듯한 느낌.
영화 스토리는 어린이 영화 답게 단순한 스토리.
드래곤과 대치하던 바이킹들이 히컵이라는 주인공을 통해서
드래곤과 친구가 되고 행복하게 지낸다는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라서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4D 상영관이라 그런지 히컵과 그의 친구 드래곤인 투슬리스가 하늘을 나는 장면이 계속 될때는
의자도 움직이고 바람도 불어서 그런지 정말로 나는 듯한 효과도 나고 :D
드래곤이 움직이거나 하면 뒤에서 때리는듯한? 충격도 있고-
놀이공원 좋아하는 저는 재밌게 잘 보고 왔네요-
그런데 드래곤이 하늘을 나는 장면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일반 상영관에서 보았다면 약간 지루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평소에 잘 보지 않는 좀 특별한 영화를 보길 원하신다면
드래곤길들이기 4D 상영관에서 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원래부터 4D 용으로 만들어졌는지 효과도 나름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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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5. 10.
요즘 열리고 있는 칸 영화제의 경쟁부분 초청작으로 유명해져있는 하녀-
배우들도 쟁쟁하고 감독도 유명한 사람이라 그런지
개봉 전 부터 사람들의 기대며 언론의 기대를 듬뿍 받고 있던 작품을
오랜만의 시사회 당첨으로 오빠와 데이트할 겸 보고 왔어요-
줄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대로
전도연이 맡은 은이가 부잣집의 하녀로 들어가서 일어나는 일들.
영화를 보고나서의 느낌은 그닥 유쾌하지 않는 느낌이예요.
저는 박쥐를 보지 않았지만,, 왠지 박쥐를 보았다면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들고.
요즘 세상에는 연예인들도 누가 누구의 스폰서이다 이런 말들도 돌고.
작년쯤에 성접대로 인한 연예인 자살도 있었고.
그런 성매매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왠지 영화에서 부잣집 주인인 훈(이정재)가 아무렇지도 않게 전도연과 성관계를 가진다는 것도.
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도.
왠지 내가 모르는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닥 유쾌하지는 않았어요.
상상 속에서는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동안은 선명하지 않게 상상되어져 왔던 일들이
실제로 영상을 통해서 구체화되어서 왠지 더 잔인해진 느낌.
게다가 마지막 장면의 서우 목소리는 소름 끼칠 정도.
은이는 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집도 있고 나름대로의 삶이 있었을텐데
부잣집의 하녀-하우스메이드로 들어간 것조차 이해되지 않지만,,
그 다음에 일어난 일들은 난 더욱 더 이해할 수 없음. -_ㅠ
사실 저는 영화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그냥 재미있는 영화 즐기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 영화의 작품성과 감독이 무얼 이야기하려고 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도연이 마지막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왠지 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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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5. 13.
요즘 읽고 있는 책인 인체재활용.
사람이 죽고 난 후 사체로 어떤 일들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사실 이 책을 보기 전엔 왠지 감성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만 같았다.
점점 더 언론에서든 일반 사람들이든 장기기증에 좋은 생각을 가지게 되고,
또 연예인들의 장기기증 동참 때문인지 장기기증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심어지고 있었는데
이 책도 그런 이야기가 아닐까 했다.
그렇지만 그건 그냥 나의 상상력이었나보다.
티비의 의학드라마에서처럼 장기기증만 생각했었는데,
그냥 몸은 그대로 온전히 유지될것만 같았다.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은 사체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극히 일부분일 뿐이었나보다.
수술연습을 하는데 이용하거나,
어떤 과학적인 실험을 하기 위해서 사체를 사용한다면
물론 살아있는 생물들에게보단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된다지만
내가 죽은 후에 내 몸에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좋은일이지만 그닥 유쾌한 일은 아닐것 같다.
내가 죽고 난 후에 내 몸을 가지고 누군가가 들여다보고 만져보고 실험을 한다면
어느 누구라도 좋아하진 않을거란 생각이 들게 된다.
과학적으로는 꼭 필요한 일이지만,
점점 볼수록 조금은 무서운 이야기들.
왠지 난 몰랐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들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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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4. 30.
2010년 상반기 가장 기다리던 영화가 개봉!
결혼준비 하느라고 아바타도 못봤는데 -_-;;
아이언맨은 꼭 봐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개봉한 주 금요일 IMAX로 오빠랑 보고왔어요-
저는 이런 액션 영화 완전 좋아해서
아이언맨1도 재밌게 보고 트랜스포머 이런류 영화 완전 사랑하는 편이예요-
그래서 스토리에 상관없이 볼거리만 많아도 재밌게 잘 보는 편이랄까요.
1편에 이어서 스타크 아저씨는 참 부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2편에선 1편에 비해서 아이언맨이라는 유명세도 누리면서 더 막 살고 있기도 한뎁
그래도 맘대로 이것저것 만들 수 있는 머리도 부럽고
집은 물론 뭐든 맘대로 할 수 있는 재력도 부럽고.
암튼 일반인들은 정말 꿈꾸는 부러움의 연속의 삶을 살고 있어요.
아이언맨2에서의 악당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한
악당이지만 나름의 당위성을 가지고 있어요-
죽으면서도 왜 아이언맨에게 졌다고 하는지,, 3탄을 봐야 알 수 있겠죠 -_-;;
1편보다 토니 아저씨는 많이 늙은것 같으면서도
아이언맨2도 러닝타임 내내 눈이 즐거운 영화인건 틀림없어요!
헐리웃보다 우리나라에서 앞서 개봉했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영화 완전 좋아하긴 하는것도 같아요-
극장에 아이언맨 보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외국인도 엄청 많이 보러 왔더라구요-
암튼 제 취향에 딱 맞는 영화 >_<//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이예요-
그치만 악당이 너무 쉽게 죽어서 조금 아쉽긴 해요.
아- 그리고 마지막 엔딩크레딧 끝나고 영상도 있으니
끝까지 기둘기둘 해서 꼭 보고 나오세요-
아이언맨3도 열심히 기다려야할듯 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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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04. 12.
우리 회사에는 도란도란데이라는 회식이 있어요.
부서 회식인데 한달에 한번 정도씩 도란도란모여서, 친분을 다지자는 의미 같아요-
물론 원가절감 차원에서 매달 도란도란데이를 챙겨서 하지는 못하지만요.
여태까지는 매일 술먹는 회식이라 술을 못하는 저는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
우리 피엠님은 술을 못 드셔서 이번부터 문화생활 도란도란을 분기별로 한번씩 하자는 제안을 하여
처음 도란도란 같은 도란도란을 한 날!
무난한 영화보기로 도란도란 시작- ♪
오혁이 주니어 사업관리 정도를 하고 있어서 영화를 고르다보니
영화내용보다는 퇴근하고 볼 수 있는 영화시간이 우선적으로 고르는 순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괜찮은 시간에 상영하고 있던 타이탄으로 낙찰!
근처에 있는 버거왕에서 저녁을 먹고 강남 CGV로 고고싱♬
곽선이를 졸라서 오랜만에 팝콘 콤보도 들고 ♪
주위사람들과 나눠먹었는데도 콤보하나 다 못먹어서 반은 버린듯 -_-;;
담부턴 팝콘 먹지 말아야 할거 같아요-
암튼 저는 원래 시대극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영화배경이 고대? 아님 아주아주 오래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그닥 흥미가 있던 영화는 아니었어요.
액션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칼로 싸우는건 왠지 더 잔인해 보인달까.
그래서 영웅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끌리지 않았던 영화예요.
원래 주말 아침에 하는 영화 프로그램은
영화를 재미없게 만드는것 같아 잘 보지 않아서
영화가 개봉한지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략 신과 인간의 전쟁? 정도로만 영화내용을 알고 갔어요.
내가 기대중인 아이언맨2를 제외하고는
요즘 그닥 재미있어보이거나 보고싶은 영화가 없었는데,
영화 스토리는 그닥이지만 액션은 볼만한 것 같은 영화예요.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던 크라켄은 왠지 더 커지고 못생겨진 느낌.
이 크라켄과는 같은 괴물이 아닌건지 -_-;;
그리고 크라켄을 죽이기 위해서 마녀한테 간다던지
메두사를 죽이러 가서 싸우는 장면까지는 꽤나 흥미로웠는데,
크라켄이 메두사의 얼굴에 그냥 죽어서 그런지
내내 긴장감 흐르던 영화가 막판엔 왠지 김빠지는 느낌.
그래도 모 돈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영화였던 것 같아요.
매우 만족스럽지도 않지만, 그냥저냥 무난한 영화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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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12. 10.
오랜만에 오빠랑이 아닌 다른 친구와 영화보기!
공짜영화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오빠라 영화를 보러 갈까 했지만,
요즘 너무너무 바쁜 오빠는 시사회가 열리는 날에도 12시까지 야근을 하느라고 -_-;;
성혜랑 오랜만에서 영화를 보았어요-
요즘 티비에서 이 영화 주인공들 엄청 나오는듯 하긴 해요.
월요일에 놀러와에서도 보고, 어제 집에 가서 티비를 켰더니 해피투게더에서도 나오고.
다른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또 나왔겠죠-
종로까지 가서 영화보느라고 고생했는데, 비까지 와서 좀 날씨가 꾸물꾸물하긴 했어요.
요즘 멍때리면서 보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것도 멍때리며 봐도 좋을 것 같은 영화라 약간 기대도 하고.
또 왠지 광고를 많이 하고 있어서인지 뜰것 같은 느낌도 있었는데,
영화를 끝나고 나오니 왠지 좀 낚인듯 -_-;;
항상 영화홍보를 할 때는 여배우 3명이 주인공인것 처럼.
또 한 남자를 공유하는 3명.
이런식으로 홍보를 해왔는데 실제로 영화를 보고 나서의 느낌은 모야 이건! 이런 느낌?
스포일러라도 보겠다면, 영화를 끝나고 나서의 느낌은 영화 홍보는 과장이 틀림없다는 느낌.
그냥 이 영화는 강혜정-배수빈의 나름 로맨틱코메디 영화였;;
한채영과 허이재는 사랑하는 것이 아닌 그냥 짝사랑일 뿐이었고,
무척이나 바람둥이일거라 예상했던 배수빈은 그냥 평범한 남자일 뿐.
세 여자가 공유하거나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물론 이건 제 생각.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길래, 이 영화는 왠지 크리스마스의 느낌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었는데
굳이 이 시기에 개봉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생각도 조금은 들어요.
강혜정은 이 영화를 촬영하던 중에 타블로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해서 약간 화재가 된 것 같기도 하고.
한채영은 영화내내 예쁘고-
허이재는 좀....... 그냥 더 예쁜 배우가 나왔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나의 개인적인 생각.
아님 살을 더 빼던가;;
내 얼굴도 왕만한 처지에 남들을 얘기할 처지는 아니지만, 왠지 얼굴이 너무 커보여 안타까웠음 ㅠㅠ
장면장면 재미있는 장면도 있기는 하지만,
로맨틱코미디가 좀 그런것인지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보기엔 좀 모자란.
그냥 조금은 평범한 로맨틱코메디의 영화.
저처럼 생각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보면 괜츈할 듯한,
심심풀이 시간때우기 용으로 보면 좋을 것 같은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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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11. 15.
요즘에는 주말에 먼가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청담보살 이벤트 당첨되서 오빠랑 영화한편 보기로 :D
사실 예고편 보고 사람들 후기 보고나서 봐야지 하고 찜해놨던 영화인데,
공짜로 보게 되어서 왠지 뿌듯-
요즘에는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져서인지 생각하고 이런것보다는
아무생각없이 볼 수 있는 단순한 영화나 드라마가 좋아요-
그래서 요즘 완전 인기라는 아이리스도 안보고 -_-;;
박예진이 처녀보살로 나오지만, 굳이 꼭 보살이야기라기보단 그냥 로맨틱코메디.
박예진은 패떳에 나오던 것처럼 예쁘게 나오는듯-
박예진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좋아할만한 영화인것도 같다.
임창정은 예전 그대로의 이미지처럼 찌질한 그런 역할.
영화는 딱 예고편 만큼의 영화.
돈주고 보면 조금 아까울 것도 같고-
나름 까메오는 많이 나오지만, 초딩들이 볼만한 유치한 영화란게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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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10. 25.

지난 주말 오랜만에 오빠랑 영화를 보러 갔어요-
내사랑 내곁에를 시사회로 보고 난 이후니까 나름 꽤 오랬동안 영화를 못 본듯.
게다가 영화보면서 9000원을 다 내고 보니까 조금 아깝기도 하고 ㅠㅠ
굿모닝프레지던트는 예전에 장동건이 영화를 찍는다고 할 때부터 관심가지고 있기도 하고.
오빠는 장진감독을 좋아해서, 영화개봉을 하자마자 보고 왔어요.
몰랐는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하더라구요-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도 또 가보아야 겠어요 ㅋ
이 영화는 영화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 3명의 대통령의 이야기예요.
사실 대통령이라는 사람을 연예인처럼 자주 이름을 들먹이기는 하지만,
저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 영화는 대통령도 하나의 직업을 가진 개인이라는 시각에서 접근을 해서인지
대통령도 그냥 소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예고편에 비해서 영화자체가 소박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해야할까.
그래서인지 실제로 이런 대통령이라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속의 대통령은 어쩌면 우리 대통령도 이런면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인간적인 사람이었어요.
우리나라 대통령이 실제로 그랬다면 또 지금처럼 비난하고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대통령 이야기지만 너무 정치적이지만도 않으면서도,
장진 감독의 영화 특유의 색깔처럼 쉽고 재밌게 풀어낸 듯한 느낌이예요.
그냥 한번 웃고 지나갈 수도 있을 것도 같고.
어쩌면 우리나라의 대통령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자신의 복권 당첨금 200억이라는 넘는 돈을 기부하는 등 청렴결백한 대통령이면서도
비자금으로 구속된 전직대통령을 사면해주면서 전하는 메세지나,
북한과 일본의 군사적 갈등을 당당하게 풀어나가지만
어린 아들이나 첫사랑에게만은 쩔쩔매는 대통령도 참 인간적인 느낌.
그리고 첫 여성대통령이라서 다른 점을 느낀 건 아니지만,
여성대통령이라는 아내에 가려진 영부군도 나름대로 공감이 가는 영화였어요.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라서 세 대통령의 스토리가 막 이어지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빵 터지는 웃음이 있는 코메디 영화도 아니었지만
우리 대통령도 이런 면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따뜻한 영화였던 것 같아요 :D
스펙타클한 액션신이나 배우들이 완전 망가지는 그런 장면은 없지만,
그래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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